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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안과병원, ‘실로암 연못으로 눈병 없는 세상 연구위원회’ 조직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김선태)이 ‘실로암 연못으로 눈병 없는 세상 연구위원회'(위원장:손신철)를 조직하고, 희귀난치성 안과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눈병 없는 세상, 눈의 고통 없는 밝은 세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위원회 조직을 결의했다. 위원회는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희귀난치성 안과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이 땅에 ‘눈병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 의학과 과학으로는 유전성 망막 변성 및 일부 형태의 황반변성은 완전히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며, 외상이나 상해로 인한 실명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특히 노인성황반변성은 발병률이 높고 시력 손실이 커서 치료하기 힘든 질환의 하나이며 정확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다. 당뇨성망막 질환이나 유전성 안과 질환, 망막박리 등도 치료가 어렵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일부 질환에 따라서는 치료가 가능해지기도 했다.

실로암 의료진들은 “많은 안구 질환의 경우 의학 및 과학 연구를 통해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면서 “수술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약물의 개발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구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난치성 안과 질환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이를 위해 최소한의 기초기금 100억 원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실 운영과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하는 김선태 목사는 “이미 본원에 학술연구원이 마련되어 있어 재정만 확보된다면, 학술연구원 안에 임상연구와 기초학연구를 위한 연구실을 만들고 운영을 위한 인원를 확보하면 국내외 의료진을 초청해서 연구하고 실험을 진행하는 데 문제 없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기금이 조성되면 해외 유명 의과대학 의료진 초청 세미나 및 논문연구 발표, 국내외 안과병원 연구실과의 MOU 등을 진행하고 △유전자 치료 및 표적약물개발 △줄기세포 개발 △레이저 및 수술 등에 이용되는 신기술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위원장 손신철 목사는 “실력과 영성으로 안과 질환을 치료하면서 이 땅에 눈병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연구위원회를 만들었다”면서 “교회는 물론이고 가정과 개인, 기업을 통해 연구기금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목사는 “작은 정성들이 모아지고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기금이 모아질 것”이라면서 “실로암안과병원은 예수 사랑의 정신으로 희생하며 많은 분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는 사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링크] https://youtu.be/ZyfYj_Uuyjwhttps://pckworld.com/article.php?aid=9688850150

출처 : 한국기독공보(http://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