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는 열 살 때 6.25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폭탄에 두 눈마저 잃은 절망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2년 반 동안 거지 생활을 하며 견딜 수 없는 절망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일반인들과 같이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여 성직자가 되었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도우시는 많은 분들의 힘으로 세워진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과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산하 복지관, 효명의 집 (요양원),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말씀과 믿음과 기도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저개발 국가 14개국을 위해서도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로 실명을 예방하고 개안수술로 밝은 빛을 찾아주고 안보건 지원, 장애인 지원 사업 등의 의료복지선교로 하늘의 소망과 땅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절망의 어둠을 빛으로 바꾸기 위해 하나님이 세워주신 실로암안과병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산하 기관을 위해 기도와 사랑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게 주신 힘을 다해 두 기관이 희망과 빛의 실로암 연못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