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김선태 목사, 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보건의료 공로상’ 수상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 목사가 지난 11월 29일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보건의료 공로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목사는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을 통해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을 매년 30~40회, 2023년까지 약 1000회 이상 농어촌과 섬 지역 등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약 25만 명에게 실명 예방과 빛을 찾아줌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우수 병원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업과 관계자를 발굴해 시상과 격려로 대한민국 의학 및 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사전 조사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메디컬 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상 직후 김선태 목사는 “오늘 이 상은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오늘보다 내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앞 못 보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라고 주신 상”이라면서 “이 상은 제가 받았지만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효명의집,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등을 위해 기도와 사랑과 헌금으로 도와주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동역자들과 성도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도와주신 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가진 것 없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저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동역자와 믿음의 가족들을 연결해 주셔서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상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그들의 불행한 운명을 행복의 운명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게 하셨다”면서 “이 모든 것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아무런 대가도 없이 아가페 사랑으로 도와주신 분들의 힘으로 가능했다. 하나님이 저에게 생명을 주시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충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태 목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료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1985)을 비롯해 국민훈장 동백장(1989), 모란장(2008), 호암상 사회봉사상(1998)과 막사이사이상 사회공헌봉사 부문(2007), 이와하시 타케오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은숙 기자

[원본링크] https://www.pckworld.com/article.php?aid=10055350959
출처 : 한국기독공보(https://www.pckworld.com/)